
바쁜 일상을 탈출해서 간 곳 롬복 & 길리 트라왕안
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이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더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통째로 내 맘에 들어와 떠나질 않았습니다.
벌써 2주 전 입니다. 롬복에 다녀온지
친구가 자카르타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넘들 다 가본 발리도 못가 본 전
친구의 권유로 롬복을 찾아 갔습니다.
일에 찌들었다 가서 그런지 가는 곳 마다 눈이 시원하던군요.
우선, 자카르타에서 롬복으로 국내선을 타고 도착한 마타람 공항은 아담했습니다. 동네에 마실 나온 사람들처럼
사람들이 붐비기는 해도 정감있는 듯한 모습..... 거기에 레디님께서 픽업을 나와 주셔서 친구가 자카르타에서 일을 끝내고 날아 오는 3시간동안 동네 오라버니 마냥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말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물론 무지 감사했죠.
친구가 도착하자 우리 일행은 바로 길리 트라왕안 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자정을 넘어선 시간이라 온통 사방이 깜깜했는데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또 레디님의 유쾌한 유머덕분에 선착장까지의 30여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레디님을 뒤로 하고 친구와 저는 길리 트라왕안 으로 들어가는 보트에 올랐습니다. 제트 보트를 타고 밤 바다를 가로지르며 바람을 맞았을때 "아 문득 내가 다른 세상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때 깜깜한 바다 위로 우주 공간에 떠있는 듯한 하늘이 눈에 들어왔고 한국에서 빌딩 숲에 둘러싸여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지금도 눈에 그 광경이 선합니다.
어느덧 길리 트라왕안에 도착 " 빌라 옴박"에 체크인을 하고 숙소 사이로 나있는 길을 따라 우리가 이틀 동안 머물 방에 도착 꼭 오두막을 현대식으로 지어놓은 듯한 느낌...그렇지만 주변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린 아름 다운 곳이었습니다. 친구와 난 숙소를 보고 아이처럼 씨익웃고 다음 날의 여정을 위해~~~~~~~~ 꿈나라로 고고씽했더랬습니다..










